내년 서울 입주물량 60% 줄듯
대단지 입주 은평등 4곳 뿐… 강북구 전세난 예상
시민일보
| 2008-11-30 18:41:16
내년 전국 입주 물량이 2003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입주 물량은 최근 7년 중 가장 적어 올해 같은 역전세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9년 전국 입주아파트는 25만8천6백57가구로 올해(31만6천5백64가구)보다 18%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입주 물량 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13만4천3백67가구로 올해(15만5천3백24가구)보다 13% 줄어들며 지방 5대광역시도 올해(7만8천9백21가구)보다 43% 줄어든 4만4천7백10가구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서울 입주 물량은 2만1천5백62가구로 올해(5만1천7백25가구)보다 60% 줄 예정이다.
비강남권의 경우 강북구, 은평구는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이 다섯 지역은 전세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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