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봉사자 숨은일꾼들 표창

금천구, 자원봉사활동 보고회 가져… 온누리안 대학생봉사대등 노고 격려

시민일보

| 2008-12-11 19:08:07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10일 오후 2시 금나래 아트홀에서 자원봉사자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 자원봉사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올 한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킨 자원봉사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스스로 되돌아보는 자리로 금천구립합창단과 아코디언 봉사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구는 올해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친 롯데 정보통신(대표 오경수), 한국미술협회 금천지부(회장 정기창), 친절교통봉사대(대표 진덕언)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온누리안 대학생봉사대, 유창 우정회, 시흥1동 자율방범대 등 우수자원봉사단체 3곳과 우수자원봉사자 6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올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모습이 담긴 봉사활동 비디오를 시청하고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장애인 대상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각색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한 연극 ‘심청이는 왜 몰랐을까’를 공연했다.


한인수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년한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활동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금천구와 봉사자들이 함께 노력하여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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