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철식)가 1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예산안’과 1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1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174회 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달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74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09회계연도 성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11월26일부터 12월14일까지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구정질문 등을 진행하고 정례회 마지막날인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주요안건은 ▲2009회계연도 성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입증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일부개정 조례안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정릉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의견청취안 ▲석관 제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의견청취안 ▲의원 의정활동비등 비용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특히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서는 위원장 박계선 의원과 부위원장 진선아 의원을 중심으로 9명의 예산결산위원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과 낭비적 요인이나 선심성 예산의 편성은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심사, 총 3236억2855만여원의 2009년도 성북구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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