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내년 예산 ‘2376억’ 확정
구의회 정례회 열려… 집행부 행정사무감사등 실시
시민일보
| 2008-12-23 18:01:09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석기)는 지난 19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의 제185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23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 행정사무감사, 상임위별 일반안건처리, 2008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구정질문, 2009년도 사업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7일 동안 집행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를 통제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를 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는 자료검토 및 질의답변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영위원회 소관으로는 ‘구의회 홈페이지의 동영상 미제공 및 검색이 힘들다’는 지적사항 외 2건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으로는 ‘다수인의 집단민원 제기시 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하는 의견’ 등 24건, 재무건설위원회 소관으로는 ‘경전철추진반의 임무가 완료로 자전거도로 운영 관련 전담 조직으로 대체 건의’ 등 21건, 총 50건에 대해 시정 또는 처리요구를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민고충처리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생교육진흥 조례안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안 ▲기반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의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2008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는 8억5000여만원을 특별회계에서 일반회계로 전용했고, 도깨비시장 주차장 건설 등 총 6건 19억690만원을 명시 이월했다.
‘2009년도 사업예산안’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9일부터 16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는 집행부의 수정동의를 거쳐 계수조정 및 의결을 한 후 제4차 본회의에 회부, 내년도 사업예산으로 2376억원(일반회계 2324억, 특별회계 52억원)을 확정 의결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