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 전직원 ‘청렴실천’ 결의

시무식 열려… 부패 친화적 문화 차단 다짐

시민일보

| 2009-01-05 17:37:54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맑고 깨끗한 공직윤리 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2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를 새롭게 다짐하고 청렴특강을 함께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구민이 함께 공감하고 체감하는 흡족한 수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07년 청렴훈 선포이후 다양하게 추진돼온 반부패 청렴대책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더욱 깨끗하고 투명·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거행된 것.

김충용 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의 어려운 상황에서 공직자의 윤리적 사명감으로 무장한 청렴성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기본 의무임을 명심하고 자치경쟁력 강화는 물론 올 한해도 구민과 더불어 어려운 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선진사회로 진입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구는 공직자의 확고한 윤리의식을 고양해 자율적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행동강령 실천결의 및 청렴도 향상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공직자의 역할과 마인드를 한층 높일 계획이며, 자치법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 실시, 구민감사관제 운영, 부조리신고 포상금 지급제도 운영, 방문 민원인 실시간 청렴행정서비스 조사 등 부패 친화적 문화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점차 강화해 주민 참여와 신뢰의 청렴행정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