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탈리아에 친환경기술 수출

시민일보

| 2009-01-13 18:59:05

대우건설은 1월 13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수처리 및 폐기물처리 전문업체인 테크노플루이드(Technofluids)사와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에 대한 기술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수출협약은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독자개발한 DBS (Daewoo Two Phase Anaerobic Bio-Gas System) 공법을 유럽시장에 수출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매출 발생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DBS 공법은 축산분뇨, 음식폐기물, 하수슬러지 등을 이용하여 가스와 전기를 발생시키는 국내 첫 상용화 발전플랜트 시스템으로 친환경성, 고효율성, 경제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8월 28일 전라남도와 1천억원 규모의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 건립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체결을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DBS 공법이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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