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서 ‘원스톱리빙’ 누리자

주거·업무·문화기능 삼박자… 마포·용산등서 상반기 봇물

시민일보

| 2009-01-14 19:19:57

올해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가산비 추가 인정으로 분양가 상승이 예고돼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울상 지은 얼굴이 그려지지만, 발전잠재력·교통·브랜드 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가 올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에 있어 청약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12월 18일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일반 아파트보다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는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가에 건축공법·설비시설 등의 특수성을 감안해 가산비용을 추가 인정토록 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급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국 총 17곳 7,477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918가구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 26곳 8,147가구(일반분양 7,944가구)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주거·업무·상업·문화 등의 기능을 두루 갖춘 ‘원스톱리빙’이 가능한 알짜 물량들이 많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부동산뱅크가 올 상반기 공급되는 주요 물량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대한주택공사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 105∼191㎡, 총 476가구 중 264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내부순환도로·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도 편리하게 연결된다. 단지 인근에 공덕초·동도중·서울여중·서울여고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용산과도 가까워 용산국제업무단지의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159∼307㎡, 총 273가구 중 202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이 있으며, 편의시설과 업무시설이 집중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주변 3구역에도 155∼241㎡, 총 128가구 중 48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내에서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이 도보로 5~10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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