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도봉구 여성구정평가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2세 이하의 여성으로 정당이나 직능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주민이며, 구청 홈페이지(www.dobong. go.kr)나 기획예산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인터넷 게재) 1부와 증명사진 1매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모집에서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단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2009년 1월22일 현재 여성구정평가단의 인원은 66명이며, 구는 여성들의 구정참여를 늘리기 위해 75명내외로 규정돼있는 여성구정평가단의 정원을 100명내외로 늘리기로 결정하고 빠른시일안에 개정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정평가사업은 ‘주민의 눈높이 행정’을 구현하는 데에 목적이 있지만 일반주민들이 행정을 이해하고 구정발전에 적극 동참케하는 효과가 적지않다”며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평가단의 역할이 무척 크다”고 강조하면서 뜻있는 주민들의 참가를 권했다.

기타 이번 여성구정평가단 신규단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획예산과(2289-1182)로 문의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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