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1인1혁신과제’ 추진
시민일보
| 2009-01-22 18:20:54
서초구, 과장·팀장급 총 217명 대상
창의혁신행정 우수자 인센티브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구정의 책임성 확보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의 중추라 할 수 있는 과장과 팀장들에게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사업을 올해 과제로 부여, 수행토록 한다.
구는 과장 및 팀장 217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업무추진과제를 부여해 추진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성적을 매기는 ‘1인1혁신과제’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구는 각 과제의 추진성적에 따라 연말에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하는 한편 성과급 지급 등급결정에 있어 혁신과제 추진실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여한다.
구는 분기별로 정기적인 과제수행 중간평가와 함께 성과보고회 개최를 통해 간부 개개인이 하나의 사업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자에게는 성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실적이 미흡한 간부는 성과급 하위등급 부여는 물론 해당업무 수행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인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1인1혁신과제’를 추진하게 된 것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끊임없는 창의혁신을 요구함으로써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함은 물론 대내적으로 상급자의 솔선수범을 통해 직원 모두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