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288개 국가지리정보체계(GIS) 구축사업에 약 3671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5.4%(약 744억원) 증가된 규모다.

국토해양부는 4일 ‘유비쿼터스 국토실현’을 위한 ‘2009년도 국가지리정보체계 시행계획’을 지난달 19일 국가지리정보체계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국가 사이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리 정보의 핵심 사업과 공간정보기술 부문에 집중투자하도록 했으며, 이미 구축된 지리정보 체계를 활용하기 위한 정책지원 부문에 투자예산이 확대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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