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음식점등 식품접객업소 저리융자 지원

시민일보

| 2009-02-09 18:29:49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최근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업소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융자대상은 도봉구 지역내 영업신고가 돼 있는 일반, 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 등 식품접객업소로서 융자규모는 연간 4억원이다.

사용 용도는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의 수리 및 개·보수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영업상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 보유하는 데 소요되는 시설개선 자금이다.

단,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일반 운영자금도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총 소요액의 80%내에서 업소당 2000만원 이내 융자가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연리 2%(화장실 시설개선 1%)로 시중금리에 비해 훨씬 저렴하며, 1~3년거치 분할상환에 2~5년의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융자신청은 이달부터 기금 4억원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실시하며, 융자 신청 및 문의는 구청 보건위생과(02-2289-8428)로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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