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건설사에 분양보증 재개

시민일보

| 2009-02-10 19:02:16

대한주택보증이 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 대상 건설사들에게도 보증을 재개하기로 함에 C등급 건설사들도 다시 신규 분양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한주택보증은 10일 이사회에서 분양보증 등 보증 발급을 원하는 워크아웃 업체에 대해서도 분양보증, 하자보
수보증, 임대보증금보증 등 모든 보증을 취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권의 신용위험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된 건설사들이 채권금융 기관과 약정을 체결하기 이전에도 보증서를 발급받아 신규 분양 등이 가능해지게 됐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건설사들의 신용등급 발표 이후 워크아웃 대상업체들이 신규사업에 나설 경우 분양 계약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C등급 판정업체들에 대해서는 신규사업에 대한 보증을 보류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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