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모범구민 추천하세요

효행·봉사분야등 구민대상 후보 신청받아

시민일보

| 2009-02-17 18:55:19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미풍양속, 문화·체육, 모범청소년 등 5개 부문에 걸쳐 ‘2009년 성북구민대상 후보자 및 후보단체’ 추천을 받는다.

17일 구에 따르면 추천대상은 3년 이상 성북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나 소재하고 있는 단체로 각 부문별로 요구되는 공적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사회발전’ 부문은 숙원사업이나 시민창안 등과 관련해 지역사회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경우, ‘선행봉사’ 부문은 불우이웃돕기, 각종 선행, 사회사업 등 구민을 위해 봉사한 특별한 공로가 있는 경우 등이다.

또 ‘미풍양속’ 부문은 효행, 예절, 근검절약 등의 미풍양속 계승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경우, ‘문화·체육’ 부문은 문화·예술·체육 등의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성북을 빛내거나 생활체육활동 등을 통해 생활체육보급과 구민화합에 기여한 경우, ‘모범청소년’ 부문은 건전한 가치관과 올바른 생활로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경우에 추천할 수 있다.

동일 세대원이 아닌 성북구 주민 10인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후보자 추천이 가능하다.

접수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하며, 구비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이다.

구는 4월 중, 지역내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1차 예비심사와 2차 종합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5월7일 구민의 날 행사 때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성북구민대상은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조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모범구민을 찾아 표창함으로써 귀감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6년 관련 조례가 처음 제정됐다.

문의 (920-3126)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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