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설치등 상권활성화 방안 모색
강북구의회-재래시장 상인대표들 간담회 가져
시민일보
| 2009-02-17 18:56:10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안광석) 지역경제위기극복 특별위원회가 16일 지역내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장 및 상인대표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특별위원회(위원장 백중원) 소속 의원 5명은 강북구의 대표적인 지역 상권인 수유시장, 수유재래시장, 수유골목시장을 찾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점포를 꾸려가는 상인들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인 및 시장 대표들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강구에 나섰다.
시장 상인들은 간담회에서 대형할인점과 비교해 접근이 불편한 재래시장을 위해 마을버스 노선이 시장을 경유토록 해줄 것과 주민들의 장보기에 방해가 되는 도로 가판점 정비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구매욕을 높이고 저녁 방문 고객의 장보기 편의를 위해 최신 조명등을 설치해 줄 것을 부탁했다.
백중원 위원장은 “이번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건의된 내용을 토대로 재래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특위 활동을 통해 강북구 살림살이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