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통장 전원 상해보험 가입
市, 총 30개 읍·면·동 941명 1년간 의료비 보장해줘
시민일보
| 2009-03-02 18:36:30
경기도 용인지역 이통장들은 앞으로 1년간 사망 및 장애, 상해 등으로 의료비가 발생할 경우 단체상해보험으로 보상을 받는다.
용인시(시장 서정석)는 행정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이·통장을 위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대민 행정수행 일선에 있는 이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발생시 수습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
이 보험은 용인시 30개 읍면동 941명의 이·통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1년을 기한으로 업무 중·외를 불문하고 24시간 365일 보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용인시에는 총 977개 리·통 가운데 36석이 공석인 상황이다.
시 행정과 관계자는 “리·통장들이 마음놓고 대민 행정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워크숍 개최, 자녀 장학금 지급, 체육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정 보조 수행자인 리·통장의 사기진작과 편의 개선으로 대민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114kj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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