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이하 공무원 호칭 '주무관' 통일
김유진
| 2010-03-30 15:35:33
[시민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주임, 주사, 담당자 등으로 나눠 불리던 6급 이하 실무 공무원에 대한 호칭(대외직명)을 29일부터 ‘주무관’으로 통일했다.
구는 ‘서초구 실무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 규정’에 따라 소속 공무원 중 직위가 없는 6급 이하 무보직 및 7급 이하 실무공무원 1132명의 대외직명을 ‘주무관’으로 통일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외직명인 ‘주무관’은 일반직은 물론 기능직ㆍ별정직ㆍ계약직 등 모든 공무원들에게 적용되며, 지방공무원법에 의한 공식 직급 외 대외적인 호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공무원 기안문ㆍ시행문, 서초구 홈페이지 또는 민원부서의 직원 안내, 명함, 공로패 등에 직급 대신 사용되는 것.
한편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에는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등이 앞서 ‘주무관’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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