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계 통합조사 오늘 스타트

강동구,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대상

차재호

| 2010-06-03 15:54:12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가 4일부터 7월9일까지 지역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2011년 경제총조사를 대비, 지난해 실시된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에 도?소매업조사, 숙박업 및 음식점 서비스업조사,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조사 등을 추가해 총 5개 부문을 조사한다.

특히 기존 통계청에서 조사하던 ‘도?소매업’과 ‘서비스’ 부문 조사를 올해부터 구에서 직접 조사하게 된다.

먼저 사업체 조사에서는 지역내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체명과 소재지, 조직형태, 종사자수, 매출액 등 9개 항목이 조사된다.

또 10인 이상의 모든 광업·제조업체에 대해 법인등록번호, 유형자산, 연간 출하?매출액, 품목별임가공수입액 등 14개 항목의 조사가 진행된다.


이외에 올해 추가 조사하는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 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체 부문은 387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실적, 매출액 등 15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실시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하거나 인터넷(http://survey.nso.go.kr/tonghap)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이번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각종 경제정책수립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조사결과는 오는 10~11월에 공표된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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