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건축공사장 79곳 안전점검 실시

장마철 대비 이달말까지 실시

차재호

| 2010-06-07 16:25:22

[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가 장마철에 대비해 지역내 건축공사장 및 사설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수해에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 위험예상지역의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다.

점검대상은 소규모 건축공사장 52곳, 중·대형 건축공사장 5곳, 건물·축대·옹벽 등(사설위험시설물) 22곳 등 총 79곳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계획수립 및 시행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인접 건축물 피해여부 등이다.

점검 방법은 구청 담당자와 건축공사장 공사감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이상 발견시 관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펼쳐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또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안전상의 문제점 발견시 공사중단, 위해요소 제거 후 공사를 진행토록 조치할 계획이며 미시정시 관련법규에 의거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을 최소화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