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애등급제 폐지 준비 박차
안훈석
dksgnstjr1@siminilbo.co.kr | 2019-06-13 10:00:00
[장흥=안훈석 기자] 전남 장흥군이 오는 7월1일 시행되는 장애등급제 폐지 준비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에서는 31년간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의 중요한 기준이 돼 왔던 장애등급제를 7월1일부터 폐지한다.
이에 군은 장애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8개 부서 13개 조례에 대해 발 빠르게 일괄개정하고, 등급제 개편계획 주민홍보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88년도에 도입된 장애등급제는 신체적·정신적 손상정도에 따라 장애인을 중증의 1급부터 경증의 6급으로 분류하는 제도로 장애인 복지제도가 단계적으로 도입·확대되는데 기여해 왔다.
기존 1~3등급을 장애의 정도가 심한장애와 4~6등급을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 2단계로 개편한다.
올해 7월에는 5종의 일상생활 지원분야(활동지활동지원ㆍ보조기기ㆍ거주시설ㆍ응급안전ㆍ주간활동)에 우선 적용하게 되며, 2020년에는 이동분야(콜택시ㆍ주차구역 이용 등), 2022년에는 전분야에 걸쳐 적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등급 폐지의 주 목적은 지금까지는 신청한 서비스에 한해서만 지원하던 방식을 가구별 종합조사를 실시해 장애 가구가 받을 수 있는 모든 혜택을 찾아서 지원하는 체계로 변경하는 것”이라며 “좀 더 내실있는 복지체계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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