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응대분야 우수기관에 '민원여권과'

[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시가 실시한 ‘2010 상반기 민원접점부서 민원응대 서비스 품질 평가’ 전화 응대분야에서 보건위생과가 최우수기관, 방문 응대분야에서 민원여권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시민고객에 대한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서울시 자치구 민원실 및 보건소 50곳, 본청 50개 부서, 사업소 및 산하 출연기관 17곳 등 총 171개 부서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 결과다.

심사를 맡은 평가모니터단은 고객의 입장에서 실제적인 응대상황에 맞는 내용으로 평가항목을 조정, 상담태도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개별 부서(기관) 당 10회씩 총 1710회의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직원들의 친절도를 평가하기 위해 전화응대자의 음성, 언어표현, 어감 등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심사했다.

구는 이번 심사에서 평가항목에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공공기관 친절 분야에서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그동안 구는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직원강사의 정기적인 친절교육 ▲친절다짐 아침방송 ▲매월 전화친절도 평가 및 친절 우수공무원 선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 선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평가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부족한 항목은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개선해 구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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