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시' 건강한 관악구 만든다

區, 대한민국 건강도시協 49번째 회원 등록

최민경

| 2010-07-22 15:39:28

건강도서위 구성… 30일까지 슬로건 접수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49번째 정식회원으로 등록됐다.

22일 구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도시화의 진전으로 거주자의 건강과 도시 환경이 크게 위협받는 실정, 이에 구는 지난 7월15일 건강도시협의회 정식회원으로의 등록을 마쳤다.

건강도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자는 것이다.

구는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관악구 건강도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구 홈페이지 등에 건강도시 관악의 브랜드슬로건 및 앰블럼을 공모, 이달 30일까지 건강도시 관악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슬로건을 접수받고 있다.

이외에도 10월에는 ‘건강도시 관악 선포식’과 함께 건강도시 포럼 및 특강, 구민건강한마당 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건강도시연맹 국제회의에도 공식 참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관악구를 사람과 도시가 함께 건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미 지난해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과 건강도시를 위한 지역진단을 거쳐 올해 5월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도 111번째로 서명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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