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참여자 도봉구 '전부문' 서울시장 표창 받아

차재호

| 2010-08-03 15:01:22

[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최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참여자’ 시상식에서 가정, 사업장, 아파트, 학교 등 전 부문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3일 구에 따르면 에코마일리지란 가정과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0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에너지 절약에 노력한 우수단체 35곳과 우수가정 20가구가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단체부문은 지난해 9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2878곳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하고 모범사례가 되는 35개 단체가 선정돼 1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또 가정부문에서는 회원가입한 8만840가구 중에서 6개월 평균 10% 이상을 절약한 6992가정에 LED조명, 멀티탭, 나무교환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됐고 그 가운데 모범이 되는 20가정이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구는 이번 시상식에서 ▲녹색시민(이선영, 김주희) ▲녹색학교(초당초등학교) ▲녹색아파트(방학우성 2차아파트) ▲녹색사업장(한양자동차정비, 한국수력원자력(주)방사선 보건연구원) 등 전 부문에 걸쳐 골고루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불편하지만 생활속에서 작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에코마일리지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 방학우성 2차아파트 입주자 대표(왼쪽 세 번째)가 기관 우수참여자 시상식에서 시장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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