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1대 총선 앞두고 12명 지역위원장 임명
진성준, 정청래, 한병도, 류영진, 정일영 등 낙점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9-06-21 01:00:00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19일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에 지난 총선 당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맞붙어 낙선한 진성준 전 정무비서관등 12명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23개 지역위에 지원한 위원장 후보자들과 면접을 거쳐 심사를 마친 결과를 이날 당 최고위에 보고했다.
손혜원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서울 마포구을은 정청래 전 의원이 낙점된 데 이어 전북 익사시을에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부산진구을에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인천 연구수을에 정일영 전 인천공항항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이밖에 이날 확정된 지역위원장은 Δ김경지(부산 금정구)Δ박형룡(대구 달성군)Δ남병근(경기 동두천연천)Δ송옥주(경기 화성시갑)Δ윤준병(전북 정읍고창) Δ송성일(경북영양영덕봉화울진) Δ권문상(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나머지 지역에 대한 심사는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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