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름철 어린이집 식중독·사고 제로화 온 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9-07-09 00:00:03

위생·안전 점검
총 33곳 현장방문 조사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보육관리공무원 2인 1개조로 편성해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 지도점검표에 따라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 10곳을 포함한 총 33곳으로, 지역내 어린이집 221곳 중 이전에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받았거나 부모 모니터링을 실시한 시설은 제외한다.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 위생 및 음식물 유통기한 준수 ▲미세먼지 관리 ▲통학차량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및 작동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기타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지도하고 그외 위반사항 발견시에는 영유아보육법 등의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 운영정지, 폐쇄 등의 조치를 내린다.

또한 점검계획 및 결과는 전국 보육시설의 운영과 행정 지원 시스템인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육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중점검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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