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변신 숙제 최선다해 풀 것”
서지혜, 드라마 ‘49일’서 차가운 캐릭터 연기
관리자
| 2011-03-02 14:09:00
‘싸인’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되는 SBS TV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차가운 도시 여자 ‘인정’을 연기하는 서지혜(27)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이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49일’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지현’(남규리)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인정은 지현의 절친한 친구다.
서지혜는 “기존 작품들에서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많이 선보이면서 다음 드라마에서는 도회적이고도 조금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인정은 지현의 가장 친한 친구이면서도 드라마속에서 중요한 키를 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남규리(26)에 대해서는 “규리씨와는 나이 차가 거의 없어서 첫 촬영 때부터 친해졌다”며 “이제는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고 귀띔했다.
‘49일’은 같은 방송사 드라마 ‘찬란한 유산’(2009)과 ‘검사프린세스’(2010)를 통해 ‘착한 드라마’의 성공신화를 이뤄낸 작가 소현경씨와 ‘불량커플’, ‘가문의 영광’ 조연출 출신 조영광 PD의 첫 작품이다. 이요원(31), 조현재(31), 배수빈(35), 정일우(24) 등이 출연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