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그늘 대상자 발굴 팔걷어

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 2019-07-10 00:00:03

홀몸가구등 방문 상담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는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지원 강화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오는 8월까지 여름철 복지그늘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고 폭염관련 위기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1인 중·장년층의 고독사, 학대로 인한 아동사망사건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동별 복지통장을 통해 만 40~64세 1인 중·장년가구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만 86개월 미만 양육수당 수급 아동에 대한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정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동 사회복지 담당자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누리복지협의체, 광명수호1004 등 다양한 인적안전망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는 누리보듬단과 1대1 매칭해 주 1회 이상 방문하고 있다.

해당 부서는 노숙인 빈번지역 순찰, 폭염·폭우 대비 사회복지시설·무더위쉼터 점검, 건강취약계층 집중 방문, 간호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왕락 시 사회복지국장은 “특히 올해에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1인 중·장년과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할 계획”이라며 “TF에 소속된 부서가 서로 협업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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