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정수익 5000억 확보
위례신도시 사업권ㆍ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공사비등
최민경
| 2011-03-09 17:19:00
성남시가 위례신도시 사업권 확보 및 공영차고지 추가 확보,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비 확보를 통해 5000억의 재정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택지개발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 관내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장) 취임 후 국토부와 LH공사 등과 해 온 협의결과를 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에 따르면 시는 국토부, LH 등과 지속적 협의를 벌여 얻어낸 개별적 사업권에는 총 5000억원 이상의 재정수익도 따라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별적 사업권 확보 세부내용은 위례신도시개발사업,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비 확보, 공영차고지 1만3800㎡ 추가확보 등 3가지다.
우선 위례신도시개발사업의 경우 고부가가치 산업인 최첨단 의료바이오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도시지원시설용지 14만5075㎡ 규모의 토지를 조성원가로 공급받아 1080억원 가량의 개발이익을 확보했다.
또 임대주택 2140호를 지을 수 있는 이주용 임대주택부지 7만9574㎡도 조성원가의 60%에 인수, 임대주택을 확보한 후 장기적으로 일반분양을 할 경우 재정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일반분양 아파트 1385호를 건립할 수 있는 부지도 인수해 직접 사업에 참여할 경우 1000억원 가량의 개발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길도 만들었다.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는 남한산성 유원지입구까지 순환도로 확장에 보상비 170억원만 부담하던 것을 보상비와 공사비 920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변경해 국도 3호선까지의 연장 공사비 1900억원 확보책을 별도로 마련했다.
위례신도시 인근지역 공영차고지의 경우 공영차고지 추가 확보, 주차난 해소는 물론 319억원의 재정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위례신도지개발사업의 개별적 사업권 확보로 총 5049억원의 재정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장은 “개별적 사업권 확보로 예상되는 재정수익을 기반시설 확보, 도시자족기능 강화, 균형개발, 시민복지향상을 위해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지역 내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자치주권의 확실한 행사, 대체청사 마련, 용도변경을 통한 시유재산 고가 매각 등 재정수익 확대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판교개발에서 18.5%의 사업권, 편입토지 41%인 위례신도시사업에서 아무런 사업권도 가지지 못해 국토부, LH 등과 사업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왔다.
성남 오왕석 기자ow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