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탄’ 미인통역사 누구?
네티즌들 ‘얼짱강사 레이나’ 주목
관리자
| 2011-04-17 16:39:00
EBS ‘얼짱강사’ 레이나(29·사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5일 밤 생방송된 MBC TV ‘위대한 탄생’의 참가자 셰인(19)의 통역사로 출연한 덕이다.
이날 참가자 10명 중 마지막으로 나선 셰인은 DJ 김기덕(63)이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00곡’ 중 한 곡을 자기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는 미션으로 노라 존스(32)의 재즈곡 ‘돈트 노 와이’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레이나는 한국말이 서툰 캐나다인 셰인의 소감과 심경, 멘토들의 심사평을 통역해주기 위해 무대에 올라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소통을 도왔다.
레이나는 최근 탤런트 김태희(31)를 닮은 외모로 온라인을 들썩이게 한 인물이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EBS와 대성 마이맥의 인터넷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남대성학원과 광화문대성학원, 송파대성학원 등에 출강 중이다.
“경북 영천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중학생 시절 40~50분 거리의 학교를 걸어 다녔는데 발걸음에 맞춰 영어를 하다 보니 영어에 웨이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미국 유학 한 번 안 가고도 입과 귀가 열리는 ‘웨이브 영어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레이나가 남은 방송에서도 셰인의 통역을 맡게 될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신승훈(43)의 지도를 받은 셰인은 이날 30%가 반영되는 ‘멘토 점수’에서 가수 김태원(46)과 김윤아(37)의 높은 점수를 받아 멘토 점수 ‘톱2’에 올랐다. 특히 김태원은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무대였다”며 9.6점이라는 최고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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