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중, '배움의 공동체' 공개수업 진행
주정환
| 2011-04-21 17:42:00
[시민일보]안양시(시장 최대호)는 혁신학교 예비지정교인 신안중학교가 19일 교내 신관 4층 English zone(잉글리쉬 존)에서 2학년6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움의 공동체’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업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서로 협력하며 배움이 일어나는 역동적인 장면을 볼 수 있었으며, 부산대 손우정 교수를 비롯한 전교사가 참관한 뒤 이어진 수업 연구회에서는 ‘배움의 공동체’ 수업 적용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공개 수업이 끝난 뒤 이어진 수업 연구회는 손우정 교수의 수업 내용에 대한 분석 및 조언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배움의 공동체’를 수업에 적용하는데 있어서 교사들 간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손우정 교수는 “배움의 공동체 수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ㄷ’자 책상 배치나 토론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도 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수업을 구성하기 위해서 선생님들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 수업을 진행한 김지현 교사는 “기존의 수업 설계와는 다르게 학생들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환경 구축이 매우 힘들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방적인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니 나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표정도 점점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경식 교장은 "혁신학교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열의가 매우 높으며, 오늘 공개 수업과 수업 연구회는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들의 의지와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날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도 선생님 수업에서는 작년과 다르게 ‘배움의 공동체’수업을 하고 있다"며 "수업 중에 잘 수 없어서 피곤하기는 하지만 수업을 마치고 나면 옆에 있는 친구와 좀 더 친해 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안양=최상철 기자 c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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