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로 딱! '인천대교 기념관'

드라마 '아테나···' 포토존ㆍ교량역사ㆍ서해낙조 감상까지 한번에

안정섭

| 2011-05-04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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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아빠는 멋진 교량 위 드라이브를, 엄마는 드라마 촬영지의 매력에, 또 아이들은 교량과학탐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가족나들이 장소로 인천대교 기념관이 단장됐다.
인천대교(주)는 가족나들이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대교 기념관을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촬영지 포토 존으로 꾸미고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대교 개통 이후 처음으로 진행됐던 아테나 드라마 촬영은 웅장한 다리와 바다가 그 자체로 거대한 배경이 되는데다 200여명의 배우와 스탭 등 총 7대의 카메라, 헬기와 대규모 차량까지 동원,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인천대교는 교량 위 및 기념관에서의 드라마 촬영장면 사진으로 기념관 내 외부에 포토 존을 설치했다. 인천대교 위 자동차 추격신과 배우와 스탭의 촬영 준비 장면 등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기념관 외부에는 길이 10m의 대형 벽걸이형으로 드라마와 인천대교 전경사진을 걸어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TV에서 ‘아테나’를 미처 보지 못한 경우 기념관에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다.
‘아테나’ 최대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히는 인천대교 위 장면을 6분가량 편집한 영상을 2층 영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인천대교 기념관에서는 5일 어린이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쳤다.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나들이객에게 인천대교 기념관을 배경으로 무료로 폴라로이드사진을 촬영해 주고 페이스페인팅도 즐겼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인천대교 로고가 박힌 연필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인천대교 교량을 안전하게 깨끗하게 관리하는 특수차량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인천대교 위 아래를 관리하는 ‘교량점검차’와 ‘고소작업차’ ‘청소차’ 등 특수차량 3대가 어린이날 하루만 기념관앞 주차장에 전시됐다.
‘교량점검차’는 인천대교 위에서 차들이 다니는 상판 아래를 점검하는 차량이다. 교량 위 높은 곳에 설치돼 있는 시설물, 즉 CCTV나 전광판 등에 대한 점검은 ‘고소작업차’가 담당한다.
높이16m 사다리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검사원이 자세히 점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차량이다. 주행자들이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인천대교 도로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임무는 ‘청소차량’이 담당하고 있다.
물을 뿌리고 동시에 브러시로 쓸어내도록 장치돼 있다. 특수차량은 평소 인천대교 점검과 유지를 위해 현장에 투입되는 관계로 어린이날인 5일 하루만 전시됐다.
인천시 중구 운남동에 위치한 4층 규모의 인천대교 기념관은 2010년 3월 개관 후 현재까지 1일 평균 3000명, 누계 97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으며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대교의 역사와 의의, 각 구간별 건설방식 등이 전문가와 일반인 눈높이에 맞게 설명돼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교의 모습을 영상과 모형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1층 영상실은 인천대교 기념관의 대표 볼거리이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3층 인천대교 체험 존에서 다양한 게임을 하며 인천대교를 즐길 수 있다. 4층 전망대에서 직접 인천대교의 주탑과 유려한 모습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교량의 역사와 공학적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서해의 낙조도 감상할 수 있어 인천대교 기념관이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대교 기념관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정기휴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공휴일은 개관하고 추석, 설 당일만 휴관한다.
송도진입 방문 차량은 인천대교 요금소를 지나 영종IC를 경유해 해안도로를 통해 기념관 주차장으로 오면 된다. 영종도에서 오는 차량도 영종IC를 경유해 해안도로로 나와 기념관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된다. 항시 안내요원이 상주하며 영어, 일어, 중국어 음성안내기가 있어 1층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개인이나 가족단위는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단체는 인터넷(www.incheonbridge.com)이나 유선(745-8123)으로 미리 예약 후 방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균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상업적인 용도로 쓰지 않는다면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사진설명= 새롭게 단장된 인천대교 기념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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