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근거 없는 정산금 청구 중단해야“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6-10-27 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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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규 검단구청장 기자회견 통해 ‘정산금 배분 상생 협의’ 촉구

    김진규 검단구청장이 정산금 배분 및 시설관리공단 사무위탁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문찬식 기자]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검단구와 서해구가 분구 이후 정산금 배분 및 시설관리공단 사무위탁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해구가 객관적 증빙자료도 없이 일방적이고 과도한 정산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해구는 상반기 검단지역 세출 초과분 정산금으로 언론 발표 시 581억 원을 제시했으나 같은 날 검단구에 보낸 공문에는 648억 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또 “검단구가 세외수입 누락 조정을 요청하자 오히려 청구액이 67억 늘어났다”며 “자료를 고칠 때마다 서해구 적자는 줄고 검단구 청구액만 늘어나는 고무줄 정산액은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해구가 과거 발행한 지방채 263억의 상환 책임을 신설 검단구에 전가하려 한다“며 ”검단 주민들의 입주로 서구 시절 세입이 매년 200억 원 이상 늘어났음에도 재원 적립은커녕 부채만 떠안겼다“고 주장했다.

     

    김 구청장은 시설관리공단 사무위탁 갈등과 관련해서도 ”검단구는 위탁시설 인건비와 사업비를 전액 지급하고 있는데도 서해구가 법적 근거가 없는 공단 운영비 11억여 원을 추가 부담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재정 갈등은 개편을 추진한 인천시가 책임을 갖고 중재 및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하고 서해구는 일방적인 압박을 멈추고 주민 불편을 막기 위한 진정성 있는 협의에 임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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