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요자 맞춤형 여름 복지정책 가동

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 2019-07-18 16:01:18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긴급복지·무한돌봄등 제공


[군포=류만옥 기자] 경기 군포시는 여름철 두 달간 폭염대비 특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홀몸노인 등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상대적으로 취약한 홀몸노인과 아동, 냉방기 가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등이 발견되면 상황에 맞는 지원을 신속하게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사정을 잘 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반장 등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의 협조를 받아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찾아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또 공적 지원이 가능한 가정에는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등을 제공하고, 차상위계층 등에는 알맞은 민간 지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을 최대한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모두 끝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의 실직과 질환 발병 등의 복합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은 지속 관리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복지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아는 분들은 지체 없이 동주민센터나 군포시무한돌봄센터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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