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초청
관리자
| 2011-12-15 13:01:00
유아인(26)과 김윤석(43)이 주연한 코믹 휴먼 '완득이'(감독 이한)가 내년 2월 '제6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받았다.
어린이 섹션인 케이프러스와 청소년 경쟁부문인 포틴플러스가 통합된 섹션이다. 사회적 이슈를 담고 있는 청소년 대상 영화들을 주로 소개한다. 앞서 2007년 이해영(38) 감독의 '천하장사 마돈나'(2007)가 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완득이'에 대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눈에 띄게 열악한 환경, 극한의 설정 등이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평했다.
지난 10월 개봉한 '완득이'는 관객 520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한국 영화 가운데 '최종병기 활'(745만명), '써니'(737만명)에 이어 흥행성적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베를린 영화제는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힌다. 제62회는 내년 2월 9~19일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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