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고 일하시는 트랜스포머 같은 소방서 식구들 덕분에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백희수
| 2012-02-06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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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인천광역시 동계아르바이트생ㆍ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방학 기간 중 뜻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어 관공서 동계 아르바이트 신청을 냈고, 이제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4학년인 나에게는 더없는 기회라 생각했다. 17:1 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아르바이트에 합격하였고, 배정받은 곳이 이곳 소방안전본부였다. 이곳 소방안전본부는 인천지역 소방서의 본부이다. 이곳은 내겐 너무나 생소해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 무엇을 배우게 될까?”로 나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곳에 와서 나를 두 번 놀라게 하는 일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놀랬던 것은 배정을 받고 각 부서마다 인사를 드리면서였다. 소방안전본부 안에 생각보다 많은 부서들이 있어서 놀란 것이다. 그냥 화재진압부서와 예방업무의 부서만 있을 줄 알았던 내 생각과는 다르게 대응정책, 재난관리 등 여러 부서들이 있었다. 이렇게 전문화된 부서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에 인천시민으로서 든든해졌다.
내가 속한 부서는 대응기획팀 이었다. 내가 일한 한 달은 유독 춥고 매서운 한파와 화재가 많았는데 그 춥고 매서운 한파와 화재에 대응하여 힘써주시는 우리 대응기획팀 식구를 보고 두 번째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나도 공무원 이라는 것에 편견을 갖고 있어서 쉽고 적은 일을 할 거라는 생각을 했으나, 아르바이트생으로서 보조를 하는 동안 너무나 많은 일에 힘써주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 대응기획팀 식구들을 보고 있노라면 트랜스포머가 생각난다.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면 인간의 안녕과 안전을 위해 로봇들이 날아다니며 경계를 서고, 외부의 침입을 막아낸다. 우리 대응기획팀 식구들도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로봇들처럼 한파와 화재와 각종 위험으로부터 쉼 없이 인천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시는걸 보게 되었다. 끊임없이 공부하시고 연구하시는 소방서 식구들…….
그 많은 사건·사고에 전문성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이 시대의 주역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울러서, 이런 아르바이트 기회를 만들어주신 송영길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대학생들에게 이런 뜻있는 기회를 더욱 더 많이 만들어서, 사회 진출 전 공무원 체험(?)현장의 경험을 나눌 수 있게 했으면 하는 기대 또한 해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지금까지 많은 걸 보고 배울 수 있게 해주신 소방안전본부 대응정책과 식구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쉬지 않고 일하시는 트랜스포머 같은 소방서 식구들 덕분에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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