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구하자” 밤샘 줄서기 진풍경
고용센터 인력 신청때마다 中企 접수경쟁 과열
온라인뉴스팀
| 2012-02-16 16:50:00
[54% “쿼터 부족”… 85% “신규 고용한도 늘려야”]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중소기업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고용센터에서 이뤄지는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시마다 인력을 구하려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창구에서 수일간 노숙, 또는 새벽부터 줄서기를 하는 등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중앙회가 올해 외국인근로자 신청업체 754개사를 대상으로 과열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4%(407개사)가 ‘외국인근로자 쿼터부족’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외국인근로자 미확보에 대한 불안감(26.4%, 199개사), 선호국 외국인근로자 고용(17.8%, 134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규외국인근로자 고용한도에 대해서 고용허용한도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외국인근로자 고용한도 조사에서 85%(641개사)가 ‘확대필요’에 응답했고, 현행 유지(13.7%, 107개사), 축소 필요(1.3%, 10개사) 등의 의견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당초 올해 하반기 배정키로 했던 외국인 쿼터(1만4100명)를 중소제조업체의 적기배정을 위해 이번달에 배정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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