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이미지 쇄신은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
유병승
| 2012-03-14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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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승(인천남부경찰서 경무과 경장)
작년 한 해 인천경찰은 사회 이슈화가 된 사건들이 유난히 많은 해였다. 전·의경 대원 구타사건, 구월동 길병원 조직폭력배 난동사건 등 각종 사건ㆍ사고로 인해 인천 경찰의 이미지가 적지 않게 실추된 건 사실이다.
요즘 인천치안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각종 언론에서는 인천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르고 있으며 “인천은 치안이 불안한 도시”라는 이미지가 고착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주민들의 비난과 인식으로 인해 인천경찰은 다소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인천경찰은 2011년 한 해 살인ㆍ강도ㆍ강간ㆍ절도 등 4대 범죄 발생과 검거 실적 및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등 각종 치안지표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치안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경찰의 성과에 비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현 실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인천경찰 쇄신을 위한 100일 계획”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100일간 전의경 인권보장, 부패비리 척결, 조직폭력배 근절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 대내외 부정적 인식을 일소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신뢰받는 경찰로 나아가는 토대로 삼기 위함이다.
기간 중 인천경찰은 모든 치안시스템을 시민 중심으로 개편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고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하여할 방침이다.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인천경찰 전 직원의 노력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련된 현대적 범죄에 대처하기에는 경찰만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인천경찰의 1차 목표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세이프 인천”을 만들어 인천시민들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시민들에게 공감 받고 신뢰받는 인천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여 우리 인천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나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우리 인천경찰의 최종 목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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