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제이레빗'(정다운·정혜선)이 5월3일 2집 '루킹 어라운드(Looking Around)'로 돌아온다. 2집 발표에 앞서 25일 수록곡들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걸었다.

제이레빗은 2010년 유튜브에 올린 연주 영상이 1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은 팀이다. 그해 내놓은 데뷔 음반 '이츠 스프링(It's Spring)'은 3000여장이 팔렸다.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치유와 위로의 노래로 꾸민 2집은 원 테이크(One Take), 즉 보컬과 연주를 한번에 녹음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음반 제목과 같은 '루킹 어라운드'는 소규모 스트링 앙상블과의 협연으로 전과 다른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 '웃으며 넘길래'와 '우리 했던 이야기' '갓 이스 라이트(God is Right)'에서는 두 사람이 연주하는 느낌으로 편곡해 신선함을 준다.

제이레빗 측은 "힘들고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위로, 일상 속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숨겨진 많은 사랑을 전달하고 싶은 제이레빗의 작은 소망이 담겼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