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터주기는 어떻게 해야할까
김광수
| 2012-05-0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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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오산소방서 현장지휘과 예방홍보담당 소방경)
어느덧 봄의 향기가 코를 스치고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 다가왔다. 모든 사람들이 봄의 풍경을 만끽하고자 외출이 많아지고 차를 몰고 삼삼오오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다. 주말이 되면 차량의 소통이 상당히 많아짐을 느낀다.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자기에게 급한일이 생겼을 때 차량의 정체가 얼마나 나를 힘들게 하고 짜증나게 하고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운전을 하게된다. 누구나 한번쯤은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119소방차는 항상 긴급함을 느낀다. 위급한 환자가 발생해 출동을 하거나 화재가 발생해 출동을 할 때 소방관은 항상 빨리 도착해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화재로인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바심을 가지고 운전을 한다. 이럴 때 긴급차에 대해 양보에 줄수 있는 국민의식이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사람들이 피양해줘야 할 것을 알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몰라 이렇게 피양하는 방법을 몇자 적어본다.
첫째로 편도1차로 교차로의 경우 우측가장자리로 피양한다. 둘째 편도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피양한다. 셋째 편도 2차로에선 2차선,즉 우측 가장자리로 피양한다. 넷째 편도 3차로에선 1차선 또는 3차선 즉, 양쪽으로 긴급차가 2차선으로 진행할수 있도록 피양해 준다. 화재발생시 5분이내 초기대응이 가장 효과적이다. 5분 이상 경과하면 화재의 연소확산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재산피해가 커지고 인명구조를 위한 옥내진입이 곤란해진다.
응급환자는 4~6분이 골드타임(Golden Time)이다.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외손상이 시작된다. 당신이 긴급차 통행시 피양을 해준다면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당신의 실천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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