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키워드는 ‘종자’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
| 2012-08-02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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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석영 연구관
[시민일보] 얼마 전 아들이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을 필자에게 보이며, 신나게 자랑을 했다.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검색뿐만 아니라 TV시청, 은행업무, 예약 등 거의 모든 일상 업무를 손 안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 참 새롭고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하지만 IT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인류의 생존에 필수인 식량문제 해결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 제공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어떨까? 정보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가장 기본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인류의 생존, 건강과 직결된 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은 실로 크다고 하겠다.
앞으로 다양한 신품종이나 신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 종자는 21세기의 국부를 창출할 주요 소재가 될 것이다.
더욱이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유전자원의 접근 및 공평한 이익공유(ABS,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에 관한 국제규범’에 따라 앞으로는 유전자원의 소유권이 있는 국가와 상품 이익을 공유해야 하므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종자의 주권화 작업이 꼭 필요하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2017년까지 세계 5위 유전자원 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천연 의약 소재, 기능성 신소재, 바이오 에너지 작물 등과 같은 유전자원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하나의 좋은 종자는 전 인류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소중한 종자의 가치를 알고 보존하여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공학(NT)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의 신물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닦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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