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힐링에 빠진 신안 관광객들에 손짓
황승순 기자
| 2012-08-02 16:51:00
[시민일보]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자연 치유(힐링)의 섬으로 지정선포되어 각광받고 있는 슬로시티 증도에서 '2012 신안 섬 갯벌 축제'를 개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힐링(치유), 갯벌이 좋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축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가습지보호지역, 갯벌도립공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증도의 숲과, 해변과 갯벌이 단순한 휴식의 차원을 넘어 음이온(공기비타민)과 피톤치드 등이 풍부한 최적의 자연치유(힐링)의 섬으로 지정?선포된 신안군 갯벌의 진정한 가치를 선보인다.
특히 축제기간 중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사람을 끌어 모으는 행사에서 탈피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줄넘기 대회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축제는 흥겨운 노래마당, 대동놀이 등 준비된 공연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 살아 있음을 느끼는 이야기들로 채워진다.
체험행사로는 갯벌씨름, 해변 개매기체험, 백합캐기, 느려서 행복한 갯벌운동회, 느림 자전거 이어달리기 경기가 열리며 ‘나는야 소금장수’라는 경기는 신안군의 세계적 명품 소금인 천일염의 참 맛을 선사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안=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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