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355곳 구조조정 대상

금융위기 이후 최다… 불황 장기화로 자금사정 악화

온라인뉴스팀

| 2012-09-05 17:36:00

1300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경기 불황으로 자금 사정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은행들은 올해 1355개 중소기업을 신용위험 세부평가 대상으로 선정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신용위험 세부평가는 금융권에서 50억~500억원을 빌린 중소기업 가운데 위험한 곳을 가려내 구조조정 여부를 정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대상은 정기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09년 861개, 2010년 1290개, 지난해 1129 등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다가 될 전망이다.


은행들은 10월말까지 이들 중소기업에 대한 세부평가를 마치고 A~D 4등급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C등급은 워크아웃, D등급은 법정관리에 해당한다. B등급은 패스트트랙(신속 금융지원 제도)으로 회생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는 건설·부동산, 정보기술, 운송업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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