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 딸 쬐인다?
한도숙
| 2012-09-12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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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숙 (본에스티스 대표)
특히, 본격적인 9월로 접어들면서 주말이나 주중 좋은 시간때는 골프 부킹이 쉽지만은 않을 정도로 골프나 야외 나들이가 늘어나고 있다. 8월말부터 시작해서 무더위가 한풀 꺽이면서 본격적인 골프 시즌철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골프가 남성들뿐만이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관리 주의령이 떨어졌다.
라운딩이 진행되는 4~5시간동안 잔디위를 걸어다니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한주간의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가기 마련이지만, 자칫 우리의 피부는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손상되기 쉽다. 골프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자신의 피부건강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
예전 같은 경우에는 거무스룩한 얼굴이 건강미를 뽐낸적도 있지만 최근에는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거무스룩한 얼굴을 그대로 놔둔다면 기미와 주근깨로 가득하게 될지도 모른다.
특히 거무스름한 얼룩점 기미는 유전적인 소인, 호르몬의 변화, 태양광이 주요 요인이라 꼽을 수 있다. 이 중에 한 가지 요인이나 2-3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기미가 생길 수 있으며, 일단 기미가 발생하게 되면 자외선에 의해서 더욱 악화될 수 있다.최근에는 다행히도 여성뿐만이 아니라 남성들도 야외나들이를 갈 때 필수적으로 자외선차단제를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다. 골프 전에는 햇볕으로부터 피부보호기능을 지닌 비타민C가 함유된 기초화장품을 사용하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자외선차단지수) 25이상에 UVA까지 차단되는 제품으로 선택해 외출 30분전에 충분히 발라준다. 여성의 경우에는 피임약등의 약물을 복용할 때는 자외선 노출로 과민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차단제를 두껍게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골프 중,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며 잔주름이 생기게 하는 주원인이 되므로, 9월이지만 아직까지는 낮 시간이 무덥고 자외선량이 많은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혹 이시간에 라운딩을 해야한다면 모자와 긴팔, 긴바지 선글라스 등으로 햇볕을 일정부분 가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그늘집에서의 휴식때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화장을 한 여성이라면 스프레이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거나 자외선차단효과가 있는 파우더를 덧발라준다.
땀속의 노폐물이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골프후 샤워는 필수이다. 또한 샤워후에는 차가운물로 얼굴을 냉찜질해주듯이 해주는것도 좋다. 그리고 세안시에는 이중세안으로 자외선차단제를 깨끗히 닦아내주는 것이 관건이다.
샤워 후에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샤워후 보습제를 마사지하듯 발라준다. 햇빛에 손상된 피부에는 비타민E가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빨리 회복된다. 얼굴에는 보습과 진정효과가 있는 수분크림 에센스 등을 충분히 발라주거나 팩 혹은 마스크를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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