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폭력은 진정한 강력 범죄입니다

이일교

| 2012-10-28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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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교 경장(인천 남부경찰서)
현재 김기용 경찰청장님이 취임하시고 2012년 6월20일∼10월31일까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5대 폭력 척결을 추진해 왔다.

12월이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이제 단속기간이 끝났다고 손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니라 5대 폭력은 끊임없이 계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우리 경찰은 다시 한 번 생각을 제고해야 된다.

사회에 만연한 폭력 범죄로부터 아동, 여성 등 사회 약자를 보호하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통해 국민이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경찰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국민들의 평온한 생활을 침해하는 5대 폭력(조직폭력, 주취폭력, 갈취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근절, 불안감 해소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폭력 범죄는 약 31만 건으로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5대 범죄의 50.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범죄발생률이 높은 미국의 2배, 일본의 12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폭력 범죄로 인한 한 해 동안 7조,7,115억 원이라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상황에 우리 경찰은 5대 폭력 근절을 위해 단속기간을 지정 계속적으로 추진해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 국민들에게 많은 홍보도 해 이제 국민들의 인식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대한민국 약 5,000만 인구 모두가 경찰의 모습을 알지 못할 것이다. 미진한 부분도 많을 것이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들, 혼자 상가를 운영하며 자식들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 상습 주취 자가 매일 술에 취해 자신들의 물건을 파손하고 피해를 끼쳐도 혼자 끙끙대고, 수치심으로 인한 성폭력 피해자들의 미신고 등 진정 우리 서민들 생활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겠다.

이제 우리경찰도 생각을 바뀌어야 할 시기이다. 단속기간이 끝이 났다고 손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일반 서민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욱더 서민들 생활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추진 중인 5대 폭력(조직폭력, 주취폭력, 갈취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아닌 아주 단순한 것이라도 서민들 생활의 안정을 위해 경찰관이 나서서 다가가고 해결해 주고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 줘야 우리 경찰의 목표인 정의 사회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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