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모를 불황… 중소제조업 ‘투자의욕 상실’

“하반기 설비투자” 22.5% 뿐... 투자 위축 장기화

뉴시스

| 2013-08-20 13:52:45

국내 중소제조업체 5곳 중 4곳은 올해 하반기중 설비투자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IBK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6일까지 중소 제조업체 3070곳을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설비투자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22.5%(691곳)만이 올 하반기에 설비투자를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상반기 조사(23.7%) 때 보다 1.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설비투자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로는 ‘기존 설비만으로 충분하다’와 ‘투자의욕 상실’ 등을 주로 꼽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수 50명 이상 300명 미만인 ‘중기업’(45.7%→43.0%)과 5명 이상 50명 미만인 ‘소기업’(18.6%→17.7%) 모두 상반기에 비해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중화학공업이 상반기 25.5%에서 하반기 24.4%로 1.1%포인트 하락했다. 경공업도 20.6%에서 19.3%로 1.3%포인트 줄었다.


김계엽 IBK경제연구소 팀장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심리가 호전되기 전까지는 설비투자 위축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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