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드림-프로젝트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0-10 13:01:44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9일 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소년범 재범방지를 위한 ‘제4차 드림-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경찰서와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열린 ‘드림-프로젝트’ (Dream,Rule, Emotion,Ambition,Mentoring)는 조기 선도를 통한 소년범죄 재범방지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소년범 사건을 사안별로 분류해 단계별로 제공되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선도심사위원회에서 ‘드림-프로젝트’ 이수를 조건으로 선도 처분을 받은 학생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찰서에서 범죄예방교육, 전문가의 심리 상담등과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씨는 “순간적인 감정을 참지 못하고 친구를 폭행하게 됐고 그 친구는 수일 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는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나의 잘못을 깨닫게 됐고 학교전담경찰관의 도움으로 친구와 화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고창경 서장은 “올해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청소년범죄를 저지른 60여명에 대해 외부 전문단체에 위탁한 ‘선도 프로그램’과 ‘드림-프로젝트’를 병행한 다양한 재범 방지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재범 율이 제로”라며 “더욱 다양한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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