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 외국인이 분실한 현금 인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0-11 14:31:04

▲ 중부서 공항지구대 직원이 여권이 들어있는 가방을 주인에게 돌려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대장 권혁삼)는 최근 운서동 소재 ‘이마트에서 현금(329만원)과 여권이 들어있는 가방을 습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고를 받은 이성수 경찰관은 분실 품을 찾아주기 위하해 미국 대사관과 출입국 사무소 등 연락이 닿을만한 모든 곳으로 수소문 끝에 하얏트호텔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로파소)을 찾아 분실 물품을 돌려줬다.


지갑과 여권을 잃어버려 향후 일정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국인(로파소)은 “돈을 모두 잃어버려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찰이 찾아줘 너무 고맙다. 한국경찰 최고”라며 연신 감사의 표시를 했다.


권혁삼 공항지구대장은 “저희 지구대는 팡으로도 112신고사건, 경찰관 요청 민원이 발생하게 되면 업무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근무에 임할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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