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 추진성과 보고회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1-06 17:58:54
인천 삼산경찰서(서장 조정필)는 6일 소통실에서 ‘노인안전 종합대책’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인천’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노인안전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적절한 환류를 통해 시책을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범죄로부터의 안전 확보, 교통사고 예방활동, 따뜻한 치안활동,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15개 과제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먼저 사회문제인 고독 사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경찰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안전 확인 및 순찰차 네비게이션에 독거노인 주소지를 입력, 거주지 주변 방범진단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산서는 외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어르신 안전을 요청하는 경우 경찰관이 어르신을 방문한 후 자녀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대상 물품 사기와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신고접수시 신속한 조치로 피해회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층, 장애 노인들에게 야광조끼 등을 배부하고 부평구 일신동 송암요양원 앞 도로에 대해 재 도색을 하는 등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이밖에도 추진 중인 노인안전 종합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최근 부평구청 등 6개 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정필 서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문제는 더 이상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경찰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인천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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