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어르신 교통안전 위한 ‘실버골든벨’ 개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1-13 15:36:57
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는 12일 학익동 풍림아이원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교통안전 실버골든벨’을 개최했다.
최근 남부서는 남구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인천시 평균에 비해 높고 노인교통사고도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실버골든벨’ 이라는 이름의 쉽고 재밌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버골든벨’은 최근 발생한 노인교통사고 및 유형에 대해 시청각 교육 자료를 활용하고 O·X 형식의 퀴즈로 어르신들의 이해를 높이며 퀴즈 참여자와 우승자에게 기념품을 전달, 흥미를 유발하는 등 어르신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안정균 서장은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과는 달리 작은 사고에도 부상의 정도가 클 수밖에 없다”며 “어르신들의 무단횡단이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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