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해킹수사 제대로 안해

검찰청서 난동부린 30대 기소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3-11-25 17:37:33

[시민일보]
검찰 청사에서 자신에 휴대폰 등에 대한 해킹 수사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30대가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김태철)는 분신을 할 목적으로 휘발유 등을 들고 검찰청사에 침입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설 모씨(35)를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설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설씨는 당직 근무 중이던 검찰 수사관이 '증거자료와 함께 일과 시간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하라'고 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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