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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3-30 16:13:17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금천구가 3년 연속 교육특구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구는 최근 서울시에서 공모한 ‘서울형 교육우선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2012년 서울시 교육청이 선정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2013년 교육부가 선정한 ‘평생학습도시’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교육우선지구 공모에서 선정된 금천구의 사업은 4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금천 행복충전 프로젝트’이다. 이는 학생·학부모·교사들의 학습력과 교육력을 충전하는 것으로 ▲북뮤지컬 전문가들이 협력교사로 지원하는 ‘학습충전 프로젝트’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경험충전 프로젝트’ ▲취업희망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직업연수를 지원하는 ‘미래충전 프로젝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타인과의 관계회복을 돕는 ‘인생충전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금천구는 3억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구는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3년 연속 교육특구로 선정됨으로써 주민들에 교육중심도시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울형 교육우선지구 선정을 통해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하면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좀 더 폭넓게 결합하여 주민, 학교,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특구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구는 2013년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14억4000만원, 교육부로부터 2억2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교육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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